산업현장방문으로 취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0월 27일 금요일, 연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재학생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춘천에 위치한 KT 상상마당과 홍천의 하이트진로 산업현장을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은 27일 10시부터 16시까지 6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홍천의 하이트진로 공장 앞에서 학생들의 단체사진
이 날 학생들은 KT&G 상상마당에 도착하자마자 사내에 있는 좌석 200석 규모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방문하는 사운드홀을 시작으로
갤러리, 라이브 스튜디오, 댄싱카페인, 야외공연장 순서로 기업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KT&G 상상마당의 실내 공연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학생들이 KT&G 상상마당의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재개발원에서 준비해준 점심을 먹은 후에는 하이트진로 공장에 도착하여 맥주가 제조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실제 산업현장 둘러보며 갓 제조된 하이트 맥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하이트 맥주를 시음하고 있다.
상공회의소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1명을 교육하는 기간은 39일이며,
그때 소요되는 비용만 해도 217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은 계속 실무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찾게 되고,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은 점점 경력을 쌓을 기회조차 얻기가 쉽지 않은 구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업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입사원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여기에 연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업은 청년에게 실무의 기회를 주는 것이 대학, 기업, 청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으로 판단하고 이를 위해 산업현장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재훈(임상·12)학우는 “하이트진로에서는 늘 마시는 맥주가 생산 되는 과정을 직접 보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상상마당에서는 자연 경관이 갖추어진 직장에서 많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는 직장 또한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직접 기업을 방문해보니 그 기업의 특색을 자료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산업현장방문 프로그램의 장점으로는 취업 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또한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직장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직장에 대해 깊이 탐구해볼 수 있는 시간이니 앞으로도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바란다.
글: 국어국문학과 15학번 한정연 기자
사진 : 임상병리학과 12학번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