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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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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니어스 취재 후기
분류 : 취ㆍ창업  No. 233   등록일 : 2019.04.12   작성자 :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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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니어스 취재 후기

 

안녕하세요, SNS 서포터즈의 허채윤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회사를 취재했는데요

바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하는 회사인 패키지니어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1, 메인 사진.jpg


 


아직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회사이기 때문에 모르는 분이 많지만 

굉장히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면서도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추는 곳입니다.

그 덕분에 만족하시고 가시는 분이 많은 특별한 회사입니다.

 

패키지니어스는 종이 재료에 관련된 포장 구조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면서, 포장재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전문 업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나, 실무에 있어서 어떠한 점을 중점에 두고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장지은 대표님과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함께 보시죠.


.

.

Q. 제품 개발을 하실 때의 과정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포장하고자 하는 상품을 검색 또는 조사해서 특성을 찾아요

그 다음에는 재질이나 디자인 등등을 전부 선택하죠이 후에는 사이즈를 보기 위해 설계를 하고, 제품을 담아요

그리고는 이것이 과연 적합한지 검토를 하게 되죠

디자인이 확정되면 샘플에 디자인까지 입혀서 상품을 한 번 더 담아보고, 손님이 결정을 하면 발주하게 되요.

 

Q. 제품 설계할 때 가장 고려하는 문제점이나 기능 같은 게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제품의 특성과 사용 목적을 신경 써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통 과정도 신경 쓰는데

유통에 따라서 일반과 고급으로 나누어 선택해요.

 


2.jpg


Q. 제품에 따른 포장 재료 선택은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A. 일단 첫 번째로는 제품의 사이즈와 무게를 물어봐요

이에 따라 종이 강도를 추천하고, 선택하게 됩니다. 또 제품의 보관 방법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냉동보관인지, 냉장 보관인지에 따라 내코팅을 좀 더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Q. 포장 설계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종이 재질이나 두께에 신경 쓸 것이 많아서, 이걸 직접 디자인 해보고 따봐야 해요

그래서 도면상에서는 미세한 그 차이를 찾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이게 그 다음 단계에서도 미세한 영향을 받아요

바로 샘플기기를 돌릴 때와 대량생산 시 기계를 돌릴 때 눌리는 강도가 다르다는 거죠

이것을 다 고려하여 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까다로운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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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설계할 때와 시제품을 만들고 난 후의 차이는 무엇이고,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시제품과 실제 제품은 아무래도 두께나 이런 것이 안 맞을 수 있어요

종이 회사마다 두께가 다르고, 종이의 수분 함유량이 달라서 응축 같은 것도 다 달라요. 펄프 입자량도 다 다르죠

이러한 점들이 설계할 때와 시제품을 만들었을 때의 차이가 생기는 원인이 되요.

 

Q. 포장상자를 만들고 난 후 몇 번의 강도테스트를 거치나요?


A. 다른 기업에 수주하는 편입니다. 의료기기같이 수출하기 까다로운 것은 거의 검사를 맡기는 편이죠

그런데 샘플 제품과 실제 기계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고객에게 이러한 점을 사전에 알려요

문제는 이걸 검사하는데 한 달 정도가 넘게 걸리기 때문에 많이 하지는 않아요

강도 테스트의 횟수는 업체에 따라서, 인쇄 유무, 코팅 유무, 재질 종류 파악, 적재 방법 및 개수, 수송 수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몇 번이라고 딱 잡아 말하기는 어렵네요.

 

Q. 최근에 설계한 상자 형태 중에 기억에 남는 형태가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왜 기억에 남으시나요?


A. 기억에는 다 남죠.(웃음) 그래도 특히 기억에 남는 포장 형태가 2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액상의 파우치를 담는 건강식품 상자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뜯어서 진열대에 놓을 수 있는 상자였어요

그래서 그 뜯는 부분을 심장 박동 수처럼 지그재그로 고안해냈더니 고객 분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두 번째는 한 고객 분이 마카 액상을 택시 기사 분들에게 판매한려고 하셨거든요

원래는 그냥 일반적인 디자인을 하려고 했는데택시 기사 분들에게 판매한다는 걸 듣고 

한 개씩 파우치를 조립형으로 패키지할 수 있도록 칼선을 개발해서 드렸거든요

그래서 별로 큰 돈 안 들이시고 2만개 정도 하셔서 갔는데, 원래 이 정도면 상자 1500장을 구매해야 했는데 

이것보다 더 저렴하게 잘 했다고 엄청 만족하셨었어요.

 

Q. 포장상자 도면 디자인/공정 과정이 4차 산업의 신기술과 만나게 된다면 

앞으로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게 될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A. 우선, 아무리 많은 발명가들이 바꾸려고 해도 형태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잖아요

모양이나 특성 이런 것을 바뀔 수 있어도, 현재 사용하는 포장재 대비 단가가 안 맞을 수도 있고

단가는 맞아도 내구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포장재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Q. 앞으로 드론이 발전하면서 드론 상자 같은 게 만들어질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새 상자 디자인이 나오는 거잖아요

이러한 구조적 디자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맞아요. 드론 지기용 상자는 아마 반드시 나오게 될 거예요. 구조적인 것의 경우에는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면 항상 그에 맞게 최적의 구조를 맞추는 것이 저희의 일이니까요.


Q. 만약 4차 산업혁명이 더 저희의 삶에 깊숙하게 들어오게 된다면 시제품을 직접 만들지 않고 VR 안경을 끼고 

제품을 가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A. 고부가가치 상품은 그렇게 될 수 있을 거예요. 박물관 같은 곳에 보내는 제품처럼요

그런데 일반 택배 박스나 선물박스는 VR/AR까지 적용하기까지의 가치가 아직은 없어요

그냥 상자에 넣어서 배송해도 되는데 굳이 신기술을 이용하여 그 값을 더 올리기에는 

제품의 가격과 가치가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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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장을 전공하여 앞으로 포장 산업계에서 일하게 될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A.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새롭고, 혁신을 해서 창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패키징학과는 전국에 연세대학교 밖에 없으니까 

분명 창업 아이템이 분명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포장 시장은 40조이니까 

이런 걸 잘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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