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일자리센터 SNS 서포터즈 6기 이수민입니다 :)
어느덧 바빴던 시험 기간도 지나고 종강이 찾아왔어요.
모두 한 학기 동안의 비대면 강의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해 잠시 휴식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훌쩍 다가온 여름방학을 맞아,
작년에 제가 다녀왔던 '연세머레이봉사단 대학생재능봉사캠프'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해요.
무료한 방학을 보내기보다, 대학생의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2020년 하계 모집은 이미 종료되었지만, 동계도 있으니 메모해두기!
재능봉사캠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캠프로,
대학생 나눔지기(멘토)가 방학 기간 동안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 학생 배움지기(멘티)와 함께
학습 및 진로지도, 고민상담, 예.체능분야의 창의활동 등의 멘토링을 진행하는 나눔.봉사활동입니다.
참여대상은 나눔지기(멘토)의 경우, 본 사업 참여 대학 소속 학생으로 휴학생 및 대학원생을 포함한 연세인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배움지기(멘티)의 경우에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시설 프로그램 학생이 해당됩니다.
캠프기간은 4일에서 6일, 1일 최대 8시간의 활동이 인정되며 팀을 구성하여 캠프를 신청하게 됩니다.
반드시 캠프는 계획서상의 활동 장소에서 4일 이상 진행하셔야 한다는 점 유의 바랍니다!
캠프 신청 방법 및 진행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팀 구성 > 팀별 참가 신청서 & 프로그램 계획서 제출 > 서류평가 및 팀장 전화 인터뷰 진행
> 수혜기관 매칭 > 최종계획서 제출 > 사전교육 진행 > 활동 실시
팀 구성 후 팀과의 사전회의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계획서를 제출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캠프에서 팀장을 맡아 리더십을 길러보는 것도 좋은 기회!
그렇다면, 작년에 제가 참여했던 캠프는 어떠했는지 보여드릴게요.
팀 선발이 된 후에는 제출한 프로그램 계획서에 따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필요한 교재나 교구를 제작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만들도록 많이 노력했던 거 같아요.
이때 해당 수혜기관 내에 교구가 비치되어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수혜기관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겠죠?
활동 일자에 맞춰 팀 인원에 맞는 넉넉한 숙소 예약도 필수!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서 숙박비, 식비, 활동비 등 예산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캠프 진행 과정은 어떠했을까요?
저희는 작년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광주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링을 진행했는데요.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도전! 골든벨, 신나는 체육대회, 즐거운 요리시간 등
1일 차에서 5일 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리더십도 얻고, 팀원들과의 팀워크도 쌓고
무엇보다 센터 아이들과 정말 많은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5일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캠프 마지막 날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많아 더욱더 애틋했답니다!
마지막에는 롤링페이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못다 한 말들을 적어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
이렇게 모든 활동이 종료되고 나면,
진행했던 프로그램별 결과 보고 및 피드백을 작성한 후 최종 활동비를 정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정해진 양식에 맞추어 모든 팀원들이 결과보고서 및 활동소감을 작성한 후 최종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마무리도 활동만큼 중요하다는 점!
활동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는지, 예산 내 지출을 했는지, 숙소 영수증은 처리했는지 등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꼼꼼히 점검!
이렇게 작년에 참여했던 제19기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후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방학에는 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알찬 방학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생각지 못했던 많은 배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하계는 5월 중, 동계는 11월 중 학교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모집공고가 올라오니 참고 바랍니다.
한 학기 동안 수고한 내 자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잠깐의 쉼을 선물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