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SNS 서포터즈 3기 양서연과 양윤빈입니다.

지난 11월 2일 금요일,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CGV으로 중소기업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상영관에서 브랜드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멀티플렉스 매니저에 대해 배웠습니다.

개인에게 영화는 하나의 추억이 되고, 멀티플렉스 매니저는 그 경험 자체가

추억이 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멀티플렉스 매니저는 최고 경영자인 CEO와 지점장인 CM(Cinema manager) 아래 위치한 직급입니다.

멀티플렉스 매니저는 한 극장을 움직이는 작은 CEO라고 할 수 있습니다.

CGV는 점장을 제외한 모두가 같은 직급으로 일하는 평등하고 수평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열린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하셨습니다.

멀티플렉스 매니저는 다양한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영화관에서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티켓 발권이나 스낵바 이용에서부터

영화 시청 등의 여러 서비스들을 준비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하자면!

1. 프로그램 운영(상영하는 영화의 종류, 시간 편성 등)

영화관이 위치한 상권과 나이, 영화관 방문 시간대 등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수요를 파악합니다.

이는 영화의 흥행 정도와 개봉 전후의 고객 반응을 예측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2. F&B(스낵/음료) 운영

재료 준비를 하고 미소지기들이 잘 판매하도록 교육하며 위생 관리를 담당하며,

인기 있는 품목이 무엇인지 살피는 일을 합니다.

3, 시설/장비 관리

소방 시설을 포함한 영화관 내 시설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합니다.

이는 고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매니저가 관리하는 부분입니다.

4. 미소지기 관리

멀티플렉스 매니저는 소비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미소지기의 채용부터 교육, 퇴직 관리까지 담당합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인사팀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홍보/마케팅

영화 장르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해서 할인 프로모션이나

즐길 거리 혹은 볼거리를 유치하는 이벤트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업무 외에 각 지점의 인테리어는 본사 디자인팀이 컨셉을 정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획일적인 인테리어 형식이 존재합니다. 이는 본사와 인테리어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됩니다.

그 예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 원주 디럭스관은 디자인팀, 브랜드 마케팅팀과 협업해서 의자 종류를 제작한 후,

‘디럭스’라는 명칭을 달아서 특별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실무를 담담하고 계신 매니저님은 CGV 입사에 미소지기 경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극장에 대한 이해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 매니저와 미소지기의 업무는 엄연히 다르기에 미소지기가 하는 업무와

매니저들이 하는 업무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채용 시 영사 기능 자격증 있으면 채용 과정에서나 급여 부분에서 우대 받기도 합니다.

CGV의 경우, 학과에 상관없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좀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멀티플렉스 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에 기반을 둔 소통능력, 마지막으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학우 여러분도 추억을 선물해주는 멀티플렉스 매니저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원주 협동 네트워크 교육장에서 연세인들은 ‘중소기업 바로 알기’와 청년 고용 지원 제도 안내, 그리고 NCS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정상 원래 예정 되었던 문화콘텐츠 분야 진로/취업 특강이 NCS교육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저희는 그 날 받았던 여러 교육들 중 ‘중소기업 바로 알기’ 교육이 프로그램의 성격과 잘 맞는 것 같아

이에 대해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소기업 바로 알기’ 강의는 원주 진로 교육센터인 ‘새움’에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중소기업’이란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대상이 되는 기업으로

소유와 경영의 독립성 확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을 뜻합니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여러 이유로 인해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국내 기업 비율에서 중소기업은 95%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중 우수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강소 기업 수가 25900개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기업을 겨냥하기보다는 강소기업을 목표로 취업 전략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원하는 기업에 취직을 성공하려면 기업 정보를 탐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하는 평가하는 데에 기준이 될 수 있어 특히 면접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연혁과 대표이사, 법인 및 사업장수 또는 직원 규모 등을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주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해당 회사의 최근 행사에 대해 질문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뉴스 기사를 많이 검색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소 기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탐색하는 데는 ‘워크넷’이라는 사이트가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CGV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워크넷에서 CGV를 검색하기만 해도

검색어와 관련된 홈페이지, 채용 정보, 뉴스 기사들이 한 번에 검색되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 여러분께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강의는 청년 취업 연계 강화 방안 및 주요 청년 고용 지원 제도에 관련한 강의였습니다.

대학생들이 꼭 알아 두면 유용한 제도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입니다. 이는 만 15~34세 청년 중

인턴제,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수료 후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자산형성 지원을 도와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취업 후 2년 간 정부에서 900만원, 기업에서 400만원, 자기적립금 300만원을 받아

총 1600만원을 지원 받고,이에 대한 이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비영리법인, 향락업, 부동산업종에서는 해당 사항 없음

다른 하나는 ‘청년 취업성공패키지’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면 '1단계 자가진단 및 심층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참여수당으로 기본 15만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 받으며, 집단 상담프로그램 참여 시 5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2단계 자가진단 및 상담'으로 알게 된 자신의 희망 직업 훈련, 인턴 등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훈련비용 및 참여 수당으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대상은 18세~34세 미취업자입니다.

마지막으로 NCS 관련 강의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CGV 멀티플렉스 매니저 직무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새로웠고

취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들과 팁을 얻게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우 여러분께서도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의 기업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대학일자리센터 SNS 서포터즈 3기 양서연과 양윤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