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동반성장 연세패키징 기술대전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SNS 서포터즈의 허채윤입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 있는 패키징학과는 전국에 하나뿐인 패키징학과지만, 패키징이 없는 기업은 없을 정도로 패키징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10월 25일에 패키징학과와 10개의 가족기업이 와서 각종 취업 정보 뿐 아니라 기업을 설명해주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가족회사의 대표로는 ‘가성팩’ 회사의 김인수 사장님이 오셨는데요, 직접 진공포장 제품을 가져와서 어떻게 진공 포장이 되는지를 가볍게 볼 수 있었습니다.
패키징학과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도 많은 편인데요. 저희 학과에서는 제품의 설계부터 유통, 판매까지, 즉 마케팅까지 배우게 됩니다. 대부분 디자인예술학부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과학기술대학 소속이며, 이과라고 하지만 전공책 분류는 공식적으로 ‘공학’으로 분류됩니다.
패키징학과가 뭘 배우는지 왜 갑자기 설명하느냐면, 사실 포장은 굉장히 융합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다른 학과가 와서 취업 같은 사항에 물어봐도 어느 정도 답을 해줄 수 있는 회사원들이 온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기업인분들, 학생, 교수님들 모두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
포장재 개발에 있어서는 당연히 화학과가 포함되겠죠? 디자인 쪽에서는 시각디자인 및 산업디자인이 포함됩니다. 포장 설계에 있어서는 기계 공학이 포함되고요, 유통 관련에서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와 마케팅 쪽이 포함됩니다. 판매, 마케팅 쪽에서는 경영학부 쪽이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반에 걸쳐 환경 문제가 대두되어 있으니 환경공학부도 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기업 담당자분들에게 물어본다면 어느 정도 답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과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관계자와 상담하는 학생]
특정 학생들은 기업가에게 상담을 받고 개인적으로 명함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기업인과 인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회사에 들어간다 해도 그 회사도 포장과 연관 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조언자가 있다면 매우 좋겠죠?
[앞으로의 회사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사업가들]
이번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중소기업들이기 때문에 실제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간단한 질문부터, 마케팅이나 영업 같은 직종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관심 있는 기업이 왔다면 눈도장을 찍었던 취준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참여하는 전체 인원을 파악하여 학생 수에 따라 그 다음에 불러오는 회사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다음 년도에는 더 좋은 기업이 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많은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신다면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벌써 다음에는 어떤 기업이 참여할지 기대되는데요, 연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