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대외활동,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5,6호기 시민참관단
안녕하세요! 대학일자리센터 sns서포터즈 김예지입니다.
오늘은 이색 대외활동 중 하나인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5,6호기 시민참관단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신고리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 모집 포스터입니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해 큰 이슈 중 하나였던 탈원전 정책 영향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어서 공론화의 과정을 거친 뒤 건설 재개된 원전입니다.
저는 한국수력원자력 페이스북 계정이 팔로우 되어 있어서 페이스북으로 접했고 신청후에 선발되어 시민참관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5월 발대식, 7월 동탄SGS에서의 원전 주요기기 내진 실증시험, 10월 창원 두산중공업 현장 방문, 12월 해단식 총 4회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월 10일 울산에 있는 고리스포츠센터에서 발대식을 한 뒤 신고리 5,6호기 현장에 직접 들어가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원자력발전 그리고 안전성에 대해 직접 현장 관계자님들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7월 동탄 SGS에서의 내진 실증시험, 10월 창원 두산중공업 현장방문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에 쓰이는 각 기기 및 주기기 제작 공정을 직접 봄으로써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 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달인 12월 10일, 울산 고리스포츠센터에서 해단식을 마쳤습니다. 첫 행사인 발대식 때 갔던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공사 부지를 다시 가서 지난 5개월간의 공사로 인해 많이 건설되어 눈에 띄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발전소 내부 부분은 국가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출입 시 휴대전화 및 관련 전자기기를 모두 걷습니다. 이에 관련된 사진은 아쉽게 찍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행사였던 해단식에서 즉흥적으로 시민참관단을 하며 느꼈던 점을 발표하시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말씀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저는 그동안 느낀 점으로 생각보다 굉장히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며 공사를 하고 있다는 점, 이를 투명하고 의문이 더 이상 남지 않도록 설명해주고 보여준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은 세계최고 수준이고 이것을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인정을 했지만 탈원전 때문에 해외 수출이 모두 막히는 상황이라 매우 아쉽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7달간의 대외활동이 마무리되어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특정 공기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 하나는 그 기업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입사를 꿈꿔왔었고, 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의 페이스북을 팔로우하며 이런 정보를 접하고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학생들도 혹시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의 sns를 팔로우하고 관련 대외활동을 하면 원하는 곳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시민참관단 또한 내년에 2기를 뽑을지에 대해서 논의중이라고 하니 만약에 공고가 올라온다면 우리학교 학생들도 많은 참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