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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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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행정직 - 2018년 하반기
분류 : 취업후기  No. 227   등록일 : 2019.03.05   작성자 : 김*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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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합격후기

- 2018년 하반기 행정직 -


 

한국관광공사.jpg

 

 한국관광공사는 19626월 국제관광공사법에 의거 창립되어,

관광진흥, 관광자원개발, 관광산업의 연구개발 및 관광관련 전문인력의 양성훈련에 관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Q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지원 당시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88월에 졸업한 경영학과 12학번 정00입니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후기를 한 번 작성했었는데요. 이렇게 연이어 합격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원 당시 스펙은 학점 3.74(4.3기준), HSK6(232), 토익865, 한국사1급과 컴퓨터활용능력2, SMAT(서비스경영자격 3급 실무자) 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ICE 관련 분야에서 직무관련 교육을 듣고 전문성을 쌓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서울MICE미래인재대외활동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Q2. 본 기업에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합격한 것 자체는 물론 저에게 큰 기쁨이었지만, 인턴을 끝마치고 바로 한국관광공사에서 다시 근무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한편으로는 두려웠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고 학생 같은 느낌인데 과연 하나의 사업을 맡아서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이 두려움보다도 한결같이 바라보았던 한국관광공사에 들어왔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합격의 이유보다는 제 나름의 탈락할 확률을 최대한 낮추고자 했던 노력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말을 유창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말하는 도중 버벅거림이 많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천천히, 확실하게 말하려는 노력을 면접관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표정관리를 확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긴장이 되는 면접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끝까지 밝게 웃는 사람이 있고, 중간에 할 말을 잊고 웃음기가 없어지는 사람이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표정이 굳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셋 중에는 밝고 웃는 표정을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이 합격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여 긴장되는 와중에도 끝까지 이행하였습니다.

기본적인 태도와 인사입니다. 면접장으로 들어가며 가볍게 목례하고, 나올 때도 잊지 않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수도 있지만 때때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면접대기실에서 면접 시 주의사항 등을 적어놓은 자료를 주는데요, 꼼꼼히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예를 말씀드리면 한국관광공사 인턴 면접 당시 주의사항 중 (면접 진행 중 끝나기 5분 전 밖에서 똑똑 노크를 할텐데 뒤돌아보지말고 면접에만 집중을 해달라)는 사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4명의 면접자 중 한 명이 본인 차례에서 말하는 도중에 뒤를 돌아봤었고, 정말 우연치 않게도 그 친구만 탈락을 하였습니다. 꼭 이게 이유의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본 기업과 직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지원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국내관광활성화와 외래관광객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한반도 평화무드가 형성됨에 따라 한반도 관광센터를 신설하여 평화관광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근무했던 브랜드광고팀을 예시로 말씀드리면 한국관광 홍보 영상물 제작 및 해외지사 기획광고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두 업무 모두 한쪽은 광고 대행사, 한쪽은 해외 지사와의 교류가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원동기의 경우 현재는 직무 기반 항목들이 많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는 작성할 일이 없지만 그 전에 썼었던 동기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유년 시절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며 문화의 날이라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접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문화 교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배운 것을 활용하고자 Culture Complex라는 회화 스터디 커뮤니티에서 팀 리더로 활동하며 브라질, 스페인 등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북촌한옥마을, 경복궁 등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관람하였습니다. 경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및 관광교류가 가치있고 의미있음을 깨닫고 한국이라는 문화와 관광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국관광공사를 최종 목표기업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Q4. 서류 전형을 준비한 방법과 노하우 등을 알려주세요.

과거 한국관광공사는 서류에서 지원자들을 많이 걸렀지만 현재는 적부로 웬만하면 서류합격을 시키고 필기를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서류 전형 자기소개서의 경우 평소 학교 2층의 잡카페를 찾아서 이현우 컨설턴트님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불필요한 내용을 제거하며 자기소개서를 가다듬는 작업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첨삭을 받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사전 예약을 통해 언제든 무료로 첨삭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상담을 받다보면 그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과 문구 등이 많이 떠오르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직무적성검사(필기)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말씀해 주세요.

준비기간은 9월에 한국관광공사 인턴이 끝난 직후부터 1027일 시험 당일까지, 대략 1개월 반 정도를 준비하였습니다. 스스로 할 분량을 정해놓고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광학은 몰라도 특히 경영학의 경우 그 비중이 70%로 매우 높기 때문에 경영학과가 아니신 분들은 미리미리 인강이나 현강을 통해 경영 지식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Q6.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어떻게 답변하셨는지 기억나는 대로 작성해 주세요.

최종 면접 때 나왔던 질문들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관행과 절차를 깼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공기업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내부 관행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 질문이 나왔다고해서 제가 관행 깨버렸습니다!’ 하는 것은 탈락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말하더라도 조금 돌려서 말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프리라이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프리라이더는 어떤 조직을 가든 항상 있는 문제입니다. 프리라이더가 공사 내부에 있다고 해서 이 사람을 바로 짜를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사람을 안고 가야한다는 느낌으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와 같이 들어간 지원자의 경우 설득을 해보겠습니다!’ 라고 하였는데요, 어떻게 설득하실 건가요? 그게 먹힐 것 같은가요? 라고 집요하게 물어보시기 때문에 설득하실 거면 구체적인 사례를 정리하여 언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한국과 중국의 공통점과 차이를 말해보세요

이것은 제가 중국어로 지원을 했었기 때문에 나왔던 질문인데요, 언어권 별로 다르겠지만 중국어로 지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쯤 생각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4.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언어적 능력 말고 또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지원자들 답변으로 분석력, 기획력 등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문화적 이해를 키워드로 뽑고 말씀드렸는데요, 분석력 기획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해외지사에 근무하기 위해 가장 필요시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 이력서에 작성한 경험, 경력 사항에 대해 몇 가지 질문들을 던지셨는데요, 어디서 물어보실지 모르니 면접에 들어가기 전 꼭 자기소개서는 다시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7.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면접 분위기 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2차 최종 면접 당시 꼬리질문이 워낙 많이 나와서 당황했었는데요, 심지어 앞 타임 지원자들로 인해 시간이 촉박하여 저희는 대답 도중 바로 짤라버리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 당황하지말고 다음 질문 때 어떻게 짧고 핵심적으로 말할지 생각해보시고 1. 어떤 상황이 있었는데 2. 어떻게 대처해서 3. 어떠한 결과가 나타났다 라는 식으로 정리하여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8.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심적 부담이 가장 컸던 것은 필기시험이었습니다. 이 필기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앞으로 해야 할 일들과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 필기시험만 통과한다면 면접에서는 인턴으로서 배웠던 것들, 들었던 것들을 말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꼭 붙을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조금 더 절실하게 필기시험을 준비하였던 것 같습니다.

 

Q9.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채용설명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들을 들으시고 혹시 선배와의 만남시간이 있다면 최대한 기회를 활용하셔서 필요한 정보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말 실수를 하더라도 붙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언제 어디서나 통용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긴장이 되는 자리고 면접관도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면접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공사, 회사와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를 보고 뽑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 때 버벅거리고 말 실수를 하셔도 끝까지 자신감 잃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나온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10.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정보나 책 등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한국관광공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최근 이슈라든지 하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월간지인 청사초롱 뉴스레터를 구독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경우 이메일과 연동해서 매 월 받아보며 관광정보에 대한 홍보와 최근 사업에 대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이나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관련 분야 직무교육을 듣고 서포터즈 활동을 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MICE WEEK 등을 진행하여 재밌는 활동과 더불어 멋진 강연 등을 준비하였는데요,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필요성을 못 느끼실 수 도 있지만 하나하나 듣다보면 추후 면접 시 활용할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찾아보셔서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Q11.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업은 그 어느 과정보다도 스트레스 받고 힘든 과정입니다. 때로는 서류에서, 때로는 필기에서, 그리고 때로는 최종면접 결과 예비 1번을 받고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잔혹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의 어떤 점이 부족하길래 이렇게 떨어지나 생각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남들과 하는 비교는 취업 준비에서 가장 쓸데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이 지방이라서? 학점이 낮아서? 컴활1급이 없어서? 나는 그런 것도 없으니 떨어지는 걸 거야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남들과 비교하여 주눅들고 고민할 시간에 자신이 정말 가고 싶어하는 공기업, 사기업을 마음 속으로 정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시고 2019년 한국관광공사 신입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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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마케팅 - 2018년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행정직 - 2018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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