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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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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 - 2018년 하반기
분류 : 취업후기  No. 224   등록일 : 2019.03.05   작성자 : 김*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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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합격후기

- 2018 하반기 행정직 -


 

국민건강보험공단.jpg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준정부기관)으로, 1989년 전국민건강보험 시대를 열었으며,

2008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과 20111월부터 4대 사회보험료 징수통합 업무까지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입니다

 2019년 채용규모는 750여명으로 모집분야는 행정직, 건강직, 요양직, 전산직이고 지역본부별 채용인원를 고려하여 지원해야 합니다.

강원지역인재와 공공기관 청년인턴(4개월 이상) 경력자는 우대됩니다

 

 

Q1. 합격을 축하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지원 당시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부 14학번이며 20188월에 졸업한 정00입니다.

후에 취업을 준비할 때 나의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활동들을 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로 NGO인턴십을 한 학기 다녀왔고, 청연학사 RA, 연세머레이봉사단, 연세진로취업웹진기자단, 링크사업단 인턴, 한국장학재단 교육나눔사업 그리고 미국 교환학생 등의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 중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턴에 합격하여 5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Q2. 본 기업에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공공기관 중, 제가 4대보험 공단에 입사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들 하는 만큼에 +1 하자라는 생각으로 취준생활을 했었는데, 그랬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얻은 것 같습니다.

 

Q3. 본 기업과 직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지원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과 노인장기요양법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국민의 질병, 예방, 진단, 치료, 재활과 출산, 사망 및 건강증진에 대한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건강보험료를 징수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제 직무는 행정직이며, 행정직 이외에도 간호사 등을 채용하는 건강직, 요양직, 그리고 기술직과 전산직도 채용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턴을 하는 동안 자연스레 건강보험에 대해 정보를 접하게 되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요양기관(병원)이 환자 진료비를 심사평가원에 청구하면 진료비를 심사하게 되고, 공단이 심사평가원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요양기관에게 요양급여(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이처럼 심사평가원과 공단은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인턴 근무를 통해 자연스레 공단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4. 서류 준비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제가 느끼기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류전형은 공기업, 공공기관을 통틀어서 가장 힘든 곳 1위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능하면 지원자 모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른 공공기관은 서류 20배수 이상이 대부분이고, 한전 같은 경우에는 100배수로 적합부적합만을 판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은 서류 7배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같은 4대보험 공단인 국민연금이나 근로복지공단도 서류가 10배수입니다. 2018하반기 1차전형인 서류 경쟁률이 67.21:1이었으나 여기서 7배수만 뽑히는 것이기 때문에 공단입사는 서류합격이 절반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취준생활을 한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썼습니다. 잡코리아, 공취사 등에 뜨는 공공기관이라는 공공기관은 거의 모두 다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인재개발원의 컨설턴트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시작했었고, 인턴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취준을 할 때에는 퇴근 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자기소개서를 다듬고 또 다듬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책, 인터넷 카페 어느 곳이라도 좋으니 자기소개서의 툴을 대략적으로 익히시고, 나의 경험을 크게 5-6가지로 마인드맵처럼 가지치기해서 그 틀에 나의 이야기들을 덧붙이고 수정하는 방법을 반복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미 공기업 자기소개서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는 STAR기법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성적 평가인 자기소개서도 중요하지만, 공단은 철저하게 경력사항, 경험사항, 교육사항을 점수화 한 후 자기소개서를 평가하기 때문에 정량적 평가에도 많은 공을 들이셔야 합니다. 심사평가원 인턴 경력을 기재한 것이 서류합격의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경험사항 항목을 꽉 채웠고, 경영학부였기 때문에 NCS교육사항을 채우는데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학교 교육사항 외에도 직업교육을 채우는 란이 있는데, 이 때문에 채용공고가 뜨기 2달 전부터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여 휴넷이나 에듀퓨어 등에서 직업교육을 수강했고, 5과목을 수료했습니다. 이처럼 서류에서 빈 칸으로 내는 곳이 없도록, 채울 수 있는 부분은 다 꽉 채워서 낸 것이 서류합격의 성공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Q5. 직무적성검사(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NCS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필기 또 필기입니다.

NCS 필기시험은 공기업 입사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기업이 인적성 합격자를 10~20배수로 뽑는 것에 비해 공기업들은 면접을 볼 최소한의 인원인 2~3배수의 인원만 필기에서 합격시킵니다. 때문에 필기를 합격하는 관문이 너무나도 좁습니다.

 

저는 심평원 인턴을 할 때, 퇴근 후 인턴동기들과 회사 라운지에 모여서 주 3회 스터디를 했습니다. 큼직한 공기업 위주로 봉투모의고사를 사서 인턴 5개월 내내 하루에 실전 1회분을 시간 맞춰놓고 실전처럼 풀었습니다. 풀고 난 후 서로의 자극을 위해 각자의 점수를 공개했고, 같이 오답풀이를 하고 집에 갔습니다. 실전연습은 이처럼 5개월 내내 스터디 때 했었고, 스터디를 안 하는 다른 날에는 실전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공부했습니다. 이를테면, 문제해결영역이 부족하다 싶으면 문제해결영역의 문제집을 사서 취약한 유형을 2-3번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필기에서 PSAT 공부가 단연 제일 중요합니다. 7급기출로 가볍게 시작해서 나중에는 5급 행시 기출만 5개년치 찾아서 풀었습니다. PSAT 기출, 부족한 영역 문제풀이와 함께 주 35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6-7명의 인턴동기들과 칼같이 시간을 재고 실전연습을 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보 서류합격자 발표 이후 필기까지 1주일밖에 시간이 없는데, 1주일 기간 동안에는 시중에 있는 건보필기 책들은 거의 다 사서 하루에 1-2권씩 풀었습니다. 밥 먹는 시간 제외하고 문제집만 하루 종일 풀었고 이 때 불이 가장 크게 붙었습니다. 시간재서 풀고 점수를 항상 기록해놨고, 합격자 컷과 비교하며 더욱 더 노력했습니다.

 

Q6.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제가 지원한 2018 하반기부터 기존 경험행동면접에 토론면접이 추가되었습니다.

면접은 51조였으며, 토론면접에서는 정신건강이상자 부정적 인식개선에 대한 정책방향이 출제되었습니다. 5명의 조원들과 찬반을 나누는 토론이 아닌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토의면접에 가까웠고, 상대방의 의견에 경청하고 제 이야기를 덧붙여가며 최대한 협력하는 모습으로 진행했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행동면접 또한 토론면접 때의 조 그대로 5명이 들어갔고, 면접관은 3명이었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은 원칙을 지킨 경험, 두 번째 공통질문은 갈등을 해결한 경험, 마지막 질문은 자기소개서 기반 개인질문이었습니다.

 

Q7.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건보의 경험행동면접은 말 그대로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면접관들에게 있는 그대로 말하는 면접입니다. 공통질문은 저렇게 3개만 받지만, 질문을 받고 한 두 마디 첫 대답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꼬리질문으로 집요하게 그 경험을 파고드는 형태입니다.

각종 취업카페에 올라와 있는 방대한 면접 기출들에 많이 안 벗어납니다. 워낙 방대해서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데, 그 많은 질문들도 공통점을 띄는 질문들로 묶으면 분류화가 가능하고, 해당 질문의도에 대한 나의 경험들을 크게 10개 정도로 정리해서 집요한 꼬리질문들에 대비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Q8.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필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게는 필기가 너무 어려운 기관 중 하나였습니다. 풀어도 풀어도 합격컷에 가까워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욕심을 내서 어려운 문제도 풀고 넘어가려는 성격이 한 몫 한다고 생각했고, 이 때부터 문제를 읽었을 때 2초 안에 해결과정이 그려질 것 같지 않으면 바로 버리고 넘어가는 연습을 수 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는 어려운 문제를 그 누구보다 빠르게 버릴 줄 알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9.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단연컨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턴 경험입니다,

공공기관의 업무 체계와 조직분위기를 경험하며 공공기관의 인재상이 어떤 것인지, 어떠한 사람을 뽑을 것 같은지를 많이 느꼈으며, 이를 건보면접에서 잘 활용하여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Q10.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정보나 책 등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건보나 심평원 준비하시는 분들은 공취사, 공준모 말고 국준모라는 건보, 심평원 두 기관만 다루는 취업카페를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Q11.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눈앞에 놓인 것들을 그냥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취준기간 동안 수없이 많은 필기를 탈락하면서 이게 끝이 나긴 하는 길인지 많은 생각을 했었고, 남들이 보기에는 요즘 세상에 취준 5개월이면 짧다고 했겠지만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남들 하는 것에 +1해서 남들 하는 거에 조금 더 하려고 문제집 한 권이라도 더 풀려고 했고, 남들보다 자기소개서 하나 더 쓰려고 치열하게 5개월을 보냈습니다.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지만 그래도 눈 앞에 놓인 서류-필기-면접 과정들을 묵묵하게 거치다보면 어느 순간 최종합격이라는 글자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그러니 그 생각들은 생각대로 내버려두시고, 묵묵히 자신의 앞에 놓인 과정들을 잘 지나가시길 정말로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문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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