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SNS 서포터즈 신예빈입니다.
4월 19일 금요일 청송관 129호에서 명사초청 특강이 있었습니다.
“신문읽기-성공의 비밀”을 주제로 정성희 동아일보 미디어 연수소장님이
“4차 산업혁명 제대로 읽기”를 주제로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님이,
“고령사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실버프로젝트”를 주제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논설위원님까지
총 3분의 명사님이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윤영철 부총장님의 말씀으로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정성희 동아일보 미디어 연수소장님이셨습니다.
신문을 두고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 도슨이 예측한 신문 사망년도는
미국 2017년/한국 2026년/일본2031년
-빌게이츠 20년 전 2018년 종이신문 소멸 예언
-한국언론재단 언론수용자조사 - 신문 열독률 96년-85.2%/18년-17.7%
2004년 이후 미국에서 62개 일간지와 1749개의 주간지가 폐업 또는 합병
한편으로는 화장실이 있는 한 종이신문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이 또한 신문의 사망을 멈출 수 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매체의 도전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텍스트는 확실히 효율적인 정보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통하여 조건반사적인 뉴스 소비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영상매체 또한 뛰어난 시각적 전달력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용보다 이미지가 더 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내용이 좋은 반면 다 읽으려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종이신문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일반적 정보 제공
-참여 제한_댓글 기능의 부재
-연관된 정보를 찾아보기 어려움.
-자신도 모르게 다른 뉴스를 보고 있음.
그러나 종이 신문은 여전히 읽히고 있습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 스토리의 보물창고이자 가장 저렴한 명품입니다.
신문에는 돈벌이가 있다고 합니다.
-CEO의 대저택을 구입하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
-쉰들러리스트 영화화와 대박난 출판사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와 유전체 분석 기업
등등
우리가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하였더라면 좋은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언론의 정파성은 커지고 있으며, 비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독자들인 우리는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야 합니다.
강연의 마지막으로 정성희 연수소장님께서는 “주말 BOOK 세션”은 신간 한 권을 읽는 효과를 주며,
이 세션을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은 1년 후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님이셨습니다.
강연을 시작하며 대표이사님께서는 신문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는 소중한 정보의 가치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신문에 나오는 뉴스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를 알려주셨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처음 정의내린 분인 클라우드 슈밥으로
4차 산업혁명을 “물리적 세계, 디지털 세계, 생물학적 세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기술적 융합”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파괴적 기술들의 등장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이 서로 연결되고 지능화 되면서
업무의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삶의 편리성이 극대화되는 사회경제적 현상”이라고 정의내렸습니다.
다음 순서로 언론에서 주목받지 못한 2007년의 사건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습니다.
1. 블록체인
2. 아이폰
3. 구글 안드로이드
4. 페이스북 사이트 개방
5. 아마존 킨들
6. IBM ‘왓슨’
7. 인텔 마이크로칩의 변신
8. 하둡(오픈 소스 기반의 분산 컴퓨팅 플랫폼)
9. 깃허브(S/W 개발을 위한 오픈 소스 플랫폼)
강연을 마치며 인간의 수명은 계속해서 증가되고 있고
이 때문에 우리는 배움을 멈추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논설위원님께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논설위원님은 의사생활을 10년 하시고, 20년동안 기자생활을 하고 있으십니다.
초고령 사회에는 고령자가 병원을 점령하고,
국가 의료비가 증폭할 것이며, 고령자가 고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움직이는 고령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고령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사회에 참여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로 이어질 것입니다.
초고령 사회를 버티는 무기에는 커뮤니티 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복지 테크놀로지 크게 3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2014년부터 국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여러 분야가 통합을 하고
이런 통합된 시스템이 지역사회 전체의 health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현재 30개의 기업이 노르웨이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technology를 동원해 고령자들이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노인 분들에게 계속 자극을 주기 위해 여러 정보가 들어있는 디지털시계가 집안 여러 군데에 있는 것은 기본이고,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조작하기 쉬운 아이패드와, 음성 증폭기와 위치추적기 등
집 안에는 여러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은 원격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격진료 시스템은 바로 의사를 만나는 게 아니라 중간에 있는 회사가
환자에 대한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환자는 이전처럼 병원으로 직접 갈 필요가 없으며
편안한 환경인 본인의 집에서
의사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질문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일본에는 치매로봇도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이 로봇은 100명 정도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로봇들이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케어하고있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연동하여 집에서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이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병이 생기고 의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환자가 될 사람을 미리 진찰하여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대 장점입니다.
세 분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시간을 진행한 다음에 강연은 끝이 났습니다.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분들이 강연에 참여하여 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교내에서 진행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에 적극 참여하셔서
좋은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